박해진은 11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제작발표회에서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데, 그동안 굉장히 바쁘게 활동했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쉬는 동안 일본에서 음반활동도 했고, 중국에서는 작품을 3편정도 했다"고 덧붙였다.
'내 딸 서영이'를 선택한 이유로는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다. 주말극으로 데뷔를 한다는게 내게 큰 의미가 있었다. 내가 원래 있었던 자리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이번 드라마를 선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는 아버지와 딸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실직, 빚보증으로 끝없이 추락하는 이삼재(천호진)와 어머지를 잃은 후 부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서영(이보영)을 통해 혈연 그 이상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가족극이다.
'내 딸 서영이'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 후속으로 9월 15일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