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미·차연희 태극마크…박은선·김결실 결국 탈락

입력 2010-05-09 16: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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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출전 23명 엔트리 확정
8년만의 월드컵 진출을 노리는 여자축구대표팀 정예멤버 23명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2010아시안컵(19~30일·중국 청두)에 출전할 23명 명단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은 박은선(서울시청)은 오랜 휴식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는 판단에 제외됐고 주축 수비수 김결실(현대제철) 역시 왼쪽 발가락 골절로 탈락했다. 해외파 포워드 차연희(SC07 바드 노이에나르)와 미드필더 이장미(FCC프랑크푸르트)는 독일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귀국해 11일부터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

이번 대회는 8개국이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크로스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린다. 상위 3개국에 내년 독일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중국, 호주, 베트남과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여자 대표팀 명단(23명)


▲GK=김정미(현대제철) 전민경(대교) 김스리(부산상무) ▲DF=류지은 강선미(이상 대교) 김도연(서울시청) 임선주(한양여대) 심서연 조소현(이상 수원FMC) 신순남(현대제철) 최수진(충남일화) ▲MF=김수연(충남일화) 이세은(현대제철) 지소연(한양여대) 이은미 김희영(이상 대교) 권하늘(부산상무) 이장미(FCC프랑크푸르트) ▲FW=정혜인(현대제철) 전가을(수원FMC) 유영아(부산상무) 박희영(대교) 차연희(SC07 바드 노이에나르)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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