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루니, 또 섹스스캔들 휩싸여…EPL 선수들 왜이러나?

입력 2010-09-06 10: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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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영국 선데이미러 캡처.

사진출처=영국 선데이미러 캡처.

‘그라운드의 악동’ 웨인 루니(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다시 섹스스캔들에 휩싸였다.

영국 언론 선데이미러는 5일(한국시간) 루니가 부인 콜린스의 임신 도중 매춘부와 외도를 했다고 보도했다.

루니와 스캔들이 난 주인공은 21살의 제니퍼 톰슨.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영국의 한 고급 호텔에서 처음 만남을 가진 이후 4개월간 7차례에 걸쳐 외도행각을 벌였다.

루니는 성매매 알선업체를 통해 톰슨을 처음 만났다. 몇 차례 만남이 이어진 후 톰슨이 업체에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직접 연락해 만남을 지속했다. 특히 루니는 톰슨과 한 번 만날 때마다 1천 파운드 (약 200만원)을 지불했다고.

톰슨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루니는 문자 메세지로 가득찬 SIM 카드를 보내거나 가짜 이름을 사용해 인터넷전화로 내게 전화를 걸었다. 우리가 만날 때는 항상 같은 호텔을 이용했다”고 털어놓았다.

루니와 톰슨의 관계는 지난해 10월 아들 카이가 태어난 후 끝이 났다고 알려졌다.

이 매체는 루니가 지난밤 부인 콜린에게 자신의 외도 사실을 순순히 고백했다고도 보도했다.

루니의 스캔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07년 마사지센터 직원을 비롯해 같은 해 파티걸 2명 등과 스캔들에 휘말리며 화려한 여성편력을 자랑했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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