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PS 첫 상대’ 메들렌, NL 이달의 투수 선정

입력 2013-10-02 08: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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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의 소속팀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된 크리스 메들렌(28·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이달의 투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각) 각 리그의 2013 시즌 마지막 이달의 선수, 투수, 신인을 선정 후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내셔널리그 선수에는 헌터 펜스(29·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정됐고, 투수에는 메들렌, 신인에는 개릿 콜(2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뽑혔다.

펜스는 지난달 27경기에 나서 타율 0.293과 11홈런 32타점을 올렸고, 메들렌은 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다.

신인왕에 오른 콜은 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69로 이달의 투수 메들렌에 못지않은 성적을 올렸다.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에는 조시 도날드슨(28·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투수에는 부활한 우발도 히메네스(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이 유력한 윌 마이어스(23·탬파베이 레이스)는 마지막 달에도 이달의 신인을 차지했다.

도날드슨은 지난 달 25경기에 나서 타율 0.337과 5홈런 16타점을 올리며 소속팀 오클랜드를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로 이끌었다.

부활한 히메네즈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09로 지난 2010년 전반기와 같은 모습을 보여줬고, 마이어스는 28경기에서 타율 0.308와 4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마지막 달의 선수, 투수, 신인으로 선정 된 6명 중 펜스를 제외한 5명의 소속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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