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젤리피쉬 측 “빅스 홍빈 발언 사과, 재발 방지 위해 노력할 것”

입력 2020-03-01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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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젤리피쉬 측 “빅스 홍빈 발언 사과, 재발 방지 위해 노력할 것”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가 빅스 홍빈의 발언에 사과했다.

1일 새벽 홍빈은 개인 방송을 통해 음주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서 홍빈은 동료 아이돌 그룹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다. 그는 샤이니의 ‘Everybody(에브리바디)’ 무대 영상을 보고 “누가 밴드 음악에 이딴 아이돌 노래를 끼얹어. 허접하게”라고 말했다. 앞서 홍빈은 인피니트의 ‘내꺼하자’ 안무를 두고 “나였으면 안무가 때렸다”고 말해 물의를 빚은 바 있어 누리꾼들의 비판은 거세졌다.

이에 홍빈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공식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소속 아티스트 이홍빈 군의 개인 방송에서 빚어진 물의에 관한 사죄의 말씀을 전합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 이홍빈 군이 개인 방송에서 보인 언행으로 인해 타사 아티스트 및 아티스트 팬 분들께 큰 상처와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빅스와 홍빈 군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합니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 또한 소속 아티스트의 언행에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합니다. 다시는 이러한 물의가 반복되지 않도록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약속했다.

한편, 홍빈은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다시 생방송을 켜서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논란은 식지 않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변명의 여지없이 어떤 이유에서라도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하고 경솔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다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하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이홍빈 군이 개인 방송에서 보인 언행으로 인해 타사 아티스트 및 아티스트 팬 분들께 큰 상처와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빅스와 홍빈 군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합니다. 당사 또한 소속 아티스트의 언행에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합니다. 다시는 이러한 물의가 반복되지 않도록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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