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미실 죽음, 50% 도전에는 실패

입력 2009-11-11 10: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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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선덕여왕’

MBC 드라마 ‘선덕여왕’이 미실의 죽음이라는 최대의 관심사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오히려 떨어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박홍균 김근홍)은 44.4%의 시청률을 기록, 9일 44.9%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선덕여왕’ 50회에서는 그 동안 중심에서 극을 이끌어오던 여걸 미실(고현정)이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미실의 최후가 예고된 후 여러 가지의 시나리오가 공개되며 그녀의 죽음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결국 미실이 독약을 먹고 덕만(이요원)과의 내전 보다는 신라의 안정을 택하면서 죽음 역시 ‘미실답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미실의 죽음 이후 ‘선덕여왕’이 덕만의 왕위 등극과 비담의 난, 덕만의 후계자 승만 공주의 등장 등을 남겨둔 가운데 시청률 변화 추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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