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들 귀국 후 일정은?] 내일 해단식…연아는 곧바로 전훈 출국

입력 2010-03-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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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의 영웅들’이 금의환향한다.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박성인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58명이 ‘피겨 여제’ 김연아(20·고려대)를 앞세우고 2일 귀국한다. 인천국제공항 도착 예정시간은 이날 오후 5시30분. 김연아와 더불어 스피드스케이팅의 금메달 3총사 모태범(21) 이상화(21) 이승훈(22·이상 한체대), 쇼트트랙 2관왕 이정수(22·단국대) 등 메달리스트 전원이 함께 귀국한다.

김연아가 선수단기를 들고 귀국해 공항에서 단체 기자회견을 한 뒤에는 각자 숙소로 이동한다. 해단식은 3일 오전 9시30분 태릉선수촌내 챔피언 하우스에서 열린다. 이어 선수단은 청와대를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한다. 한편 김연아는 청와대 오찬을 마치고 3일 밤 곧바로 훈련 캠프가 차려져 있는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해 22일부터 열리는 토리노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대비한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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