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구장 데일리 포커스] 9회까지 1안타1득점…6연패 넥센, 봄은 먼곳에

입력 2010-04-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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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송지만. 스포츠동아 DB

SK 10 - 1 넥센 (목동)

넥센은 삼성과의 주중 3연전에 이어 SK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잃었다. 방망이 침묵이 문제였다. 6일부터 10일까지 5연패 과정에서 경기당 평균득점은 2.6점.

11일 목동 SK전을 앞둔 김시진 감독은 타순에 변화를 줬다. 전날 5타수 3안타를 친 클락을 3번에서 1번으로 올리고, 최근 득점 기회에서 부진했던 송지만(사진)은 4번에서 6번으로 내려갔다. 4번 자리는 최근 타격 밸런스가 좋은 강정호에게 맡겼다. 하지만 백약이 무효였다.

넥센은 9회까지 1안타 1득점으로 기를 펴지 못했다.

반면 SK 김성근 감독은 이번 주말 3연전부터 타격감이 좋은 박정환을 2번에 전진배치했다. 9일과 10일 연속 멀티히트를 뽑은 박정환은 11일에도 선제 솔로홈런 포함해 4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박정환의 분전 속에 초반 침체했던 SK 타선은 활력을 되찾고 있다.

목동 |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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