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데일리뉴스 “양키스 불펜 보강했다”
‘뉴욕 데일리뉴스’는 27일(한국시간)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 양키스가 불펜 보강을 위해 오른손 투수 채드 고딘과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알프레도 아세베스의 결장이 길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고딘의 양키스행은 최근 부진한 박찬호에게 위협이 될 전망이다.
■ 류현진, 내달 1일 SK전 선발 등판
한화 류현진이 다음달 1일 문학 SK전에 선발 등판한다. 한화 한대화 감독은 27일 “류현진이 25일 공 129개를 던졌기 때문에 30일 등판은 무리”라면서 이같이 공표했다. 하지만 SK 김광현과의 맞대결 성사 여부에 대해서는 “김광현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서 내는 것이다. 류현진의 투구수와 향후 로테이션 일정을 고려했을 뿐”이라고 못박았다.
■ LG 박종호 “유니폼 벗고싶다”…은퇴의사 밝혀
LG 박종호가 27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박종훈 감독을 직접 찾아가 스스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종호는 “이 시점에 유니폼을 벗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감독님께 말씀드렸더니 한 동안 말을 잊고 계시다가 ‘미안하다’는 말씀만 하시더라. 고민이 많았는데 결정을 하고 나니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 KIA 박기남, 팔꿈치 통증으로 결장
최근 선수들의 줄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KIA에서 주전 3루수로 발돋움한 박기남마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27일 잠실 LG전에 결장했다. 박기남은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다.
■ 두산 이종욱, 수비중 허벅지 통증 교체
두산 이종욱이 27일 사직 롯데전 2회말 수비 때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임재철과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니지만 선수보호차원에서 바꿨다”고 밝혔다.
■ 경남고, 제물포고 꺾고 청룡기 고고야구 우승
경남고가 27일 목동에서 열린 제6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제물포고를 3-0으로 꺾고,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7.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한 경남고 심창민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