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빅마우스] 기성용 “벼락치기는 안 하려구요”

입력 2010-06-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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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락치기는 안 하려구요. (기성용. 지금까지 하던 대로 그리스 전을 준비하겠다며)


● 인터뷰 기사 보니 너무 냉정하던데요. (기성용. 그리스 공격수이자 셀틱 팀 동료인 사마라스가 ‘기성용은 이제 적이다’고 말한 것에 대해)


● 그리스, 나이지리아 모두 예선 때 맛이 안 나요. (허정무 감독. 최근 평가전을 가지고 두 팀 경기력을 판단하기는 곤란하다며)


● 제 경험상 승패는 스피드가 아니라 경기운영 능력에서 판가름 납니다. (허정무 감독. 나이지리아 수비가 느리다는 지적에 대해)


● 브라질은 특별한 팀이다. (남아공대표팀 스티븐 피나르. 카를로스 알베르토 남아공대표팀 감독이 브라질 시스템을 도입하려 하지만 불가능하다며)


● 일주일이나 시간이 더 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 (브라질대표팀 카카. 탄자니아와의 평가전에서 5-1 대승을 거둔 뒤 ‘미진한 부분이 있지만 우리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자신하며)


● 카펠로 체제에서의 잉글랜드는 우승을 절대 할 수 없다. (네덜란드 축구 영웅 요안 크루이프.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44년만에 월드컵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절대 불가능하다며 독설)




● 월드컵 기간 중 벌어질 수 있는 사고에 대한 경고음이다. (FIFA 제프 블래터 회장. 7일 요하네스버그 인근 템비사에서 다수의 관중이 모이면서 벌어진 안전사고를 떠 올리며)


● 북한은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경험을 쌓는다면 언젠가 그들과 비슷한 수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브라질 축구스타 지코. 브라질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죽음의 조’에서 게임을 펼치게 된 북한에 대해 조언하며)


● 선수들도 경제 위기로 고통 받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다. 하지만 이것과 우승 보너스를 혼동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스페인대표팀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 스페인축구협회가 약속한 우승 보너스가 자국 내에서 과도하게 책정돼 있다는 비난 여론에 대해)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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