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승수-김정은. 스포츠동아DB
8월 초 방송 예정인 ‘나는 전설이다’(극본 김윤정·연출 김형식)에서 김승수는 대한민국 최상류층 법조 명문가의 장남이자 국내 최대 로펌 회사의 최연소 파트너 대표 차지욱 역할을 맡았다.
상대배우로 미리 낙점된 김정은과 호흡을 맞춘다.
김승수는 로펌 비서 출신 아내 김정은이 제기한 이혼 소송으로 세기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15일 “차지욱은 차가움과 따뜻함을 넘나드는 여러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고도의 연기력과 비주얼을 필요로 하는 배역이다. 그동안 다양한 캐릭터들을 모두 멋지게 변신한 김승수가 적임자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김승수는 “좋은 작품으로 복귀하게 돼 기쁘다. 다양한 역할들을 해봤지만 모든 걸 다 가진 차지욱은 새롭고 신선한 느낌이다. 많은 분들께 내가 느낀 차지욱의 매력을 충실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