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도 집안싸움

입력 2010-06-23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프랑스에 이어 잉글랜드도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발단은 20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기자회견에서 벌어졌다. 존 테리(첼시)는 “(개인적인) 의견을 냈다가 (프랑스 대표팀) 아넬카가 집으로 돌아가는 걸 봤다. 아마 우리 중 몇몇도 오늘 밤 그렇게 될 것 같다”며 파비오 카펠로 감독에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카펠로 감독도 “테리의 발언은 큰 실수다. 불만이 있으면 직접 말하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22일 직접 감독에게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한 테리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23일 슬로베니아전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