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LPG “베드신 티저영상, 놀랍네”

입력 2010-06-28 10: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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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라인 걸그룹 LPG가 베드신이 삽입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대역을 쓰지 않고 세미, 유미 두 멤버가 직접 나서 촬영한 영상이어서 더욱 놀라움을 선사한다.

최근 섹시 화보를 연상케 하는 앨범 자켓 사진을 선보였던 LPG는 27일 유명 동영상 사이트 등에 파격 베드신이 담긴 4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티저 영상에서는 멤버 세미의 상반신 누드 뒷모습이 등장하는가하면, 출연 배우와 나누는 농도짙은 러브신도 담겨 있다.


멤버 전원이 170cm 이상의 날씬한 외모를 지닌 LPG는 데뷔 이래 베드신을 연기한 적이 없다.
LPG 측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는 남자, 그리고 그 남자를 여전히 사랑하는 관계를 더욱 절실하게 표현하기 위해 베드신 장면을 넣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섹시 이미지를 어느 정도 지양했지만 이번에 본격적으로 ‘섹시 카드’를 꺼내든 것과도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모든 스토리가 소개되는 뮤직비디오는 7월초 LPG의 신곡 '사랑의 초인종'이 발표될 무렵에 공개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는 다소 수위를 낮춘 클린 버전을 포함한 2가지로 제작된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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