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성남, 부산-인천 4강 싸움
지난해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와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이 2010 하나은행 FA컵 8강에서 맞붙는다. 전북과 수원은 29일 열린 FA컵 8강 대진추첨에서 다음달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갖게 됐다. 두 팀 상대전적에서는 전북이 2승으로 앞서 있다. 전북은 정규리그와 컵 대회에서 수원에게 2번 모두 3-1로 승리했다.
한편 올 시즌 정규리그 선두인 제주는 성남을 만났고, 부산은 인천과 4강 진출을 다툰다. 전남은 광주와 8강전을 치르게 됐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