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Why Not’…왈론드의 염원

입력 2010-10-09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두산 왈론드는 준PO 2차전이 끝난 후 화이트보드에 ‘Why Not’이라고 썼다. 2연패하면 주위에서 모두 두산이 질 것이라고 했지만 그는 남은 경기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우연인지 두산은 2패 후 3연승하며 리버스스윕을 달성하고 PO에 진출했다. PO 1차전에서 아쉽게 역전패를 한 뒤 8일. 왈론드는 대구 덕아웃 벽면에 역시 ‘Why Not’이라고 쓴 종이를 붙였다. 1패했지만 남은 경기 3연승하며 KS에 진출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서다. 이번에도 과연 그의 주문이 통할 수 있을 것인가.

대구|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