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위해 가능한 빨리 영국 입성…현지서 한두차례 평가전 계획도

입력 2012-04-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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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대표팀. 스포츠동아DB

홍명보호 향후 일정

2012런던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상대가 결정되면서 홍명보호도 실전 모드로 전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상대국 전력 분석에 돌입하는 한편 평가전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 황보관 기술위원장은 24일 스포츠동아와의 통화에서 “A매치와 별개로 올림픽팀 평가전 스케줄도 짜고 있다”고 밝혔다. 올림픽대표팀은 축구협회의 대표팀 차출 규정에 따라 국내파에 한해 대회 한 달 전 소집이 가능하다. 18명 최종엔트리를 제출하는 시기도 대회 개막 한 달여 전이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해외파 소집이 어려운 가운데 축구협회 룰도 15일 전까지 K리그 소속 팀 경기에 보내 줘야하기 때문에 훈련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홍명보호는 현지 적응을 위해 영국 현지로 빨리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축구협회도 한국과 비슷한 시기에 영국에 머물 국가들과 한 두 경기 평가전을 치를 것을 구상하고 있다.

남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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