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샌프란시스코 영입설 속 또 멀티히트

입력 2012-08-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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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포츠동아DB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훌쩍 지났음에도 추신수(30·클리블랜드)의 이적 소문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샌프란시스코가 추신수의 영입에 재차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인 샌프란시스코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50경기 출장 정지를 당한 간판타자 멜키 카브레라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추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년 시즌이 끝나면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는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이와 별개로 국내 한 포털사이트에 연재되는 일기 형식의 인터뷰에서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내년 이맘 때 쯤 무조건 클리블랜드를 떠날 계획이라는 사실”이라고 말해 클리블랜드와 결별을 준비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를 때리며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타율은 0.284에서 0.286으로 올랐다.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때렸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한 뒤 8회에는 2루 땅볼에 그쳤다. 클리블랜드는 0-7로 완패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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