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여왕’ 김정은 컴백

입력 2012-09-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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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KBS ‘울랄라부부’서 좌충우돌 아줌마역

배우 김정은(사진)이 ‘코믹 여왕’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김정은의 야심찬 무대는 10월8일부터 방송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 가부장적인 남편(신현준)과 영혼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겪는, ‘대한민국 대표 아줌마’를 연기한다.

김정은은 드라마 ‘한반도’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사랑니’, SBS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 등을 통해 정극 배우의 이미지를 굳혔다. 하지만 전성기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 영화 ‘가문의 영광’ ‘불어라 봄바람’ 등 코믹 연기를 통해 누려 코믹 드라마 ‘울랄라부부’에 대한 기대가 크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김정은이 극 초반에는 앞뒤 안 가리고 오지랖 넓은 아줌마를 연기한다. 촬영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즉석에서 코믹 애드리브를 선보이는 등 코믹 복귀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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