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바 경로, 여수 통해 한반도 관통… 17일 제주 학교 휴교

입력 2012-09-16 09: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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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바 경로

태풍 산바 경로, 16일 오전 3시 현재 오키나와 90km 부근 해상 통과

제주도내 학교들이 제16호 태풍 ‘산바(SANBA)’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17일 모두 휴교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태풍 산바가 초강력 대형 태풍으로 발달해 북상해옴에 따라 태풍이 제주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17일 하루 도내 전체 유·초·중·고교가 전면 휴교한다”고 밝혔다.

또 도교육청은 태풍이 통과하는 동안 학생들은 외부 출입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생활하도록 당부하는 한편, 각급 학교에 학교 시설물에 대해 안전 점검 및 비상근무를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태풍 산바는 16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카니와 남남동쪽 9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17일 오전 3시 서귀포 남남동쪽 약 20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산바는 중심기압 935hPa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시속 21km의 속도로 북북서진 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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