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연상녀에 대시했었다고?

입력 2012-09-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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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태기자 ‘야구의 뒷모습’ 출간…취재 비화 담아

20년 동안 야구 현장을 누볐던 야구전문기자가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비화들을 책으로 엮었다. ‘야구의 뒷모습(사진)’의 저자 고석태 씨는 1988년 조선일보 입사 후 1990년부터 2011년 1월까지 체육부에서 근무한 베테랑 야구기자다. 1996년 3월부터 1997년 3월까지 LA 다저스 연수 후 메이저리그 전문기자로 활동했고, 2009년에는 ‘이길용 체육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야구의 뒷모습’에는 김응룡 삼성 감독(전 삼성 사장)이 김성근 LG 감독(현 고양 원더스 감독)을 ‘야구의 신’으로 불렀던 감춰진 속내, 박찬호(한화)가 연상녀에 대시했다가 거절당한 일, 이승엽(삼성)이 욕설을 듣고서도 참아낸 이야기, 해태 선동열(현 KIA 감독)과 LG 정삼흠(현 부천고 감독) 두 투수가 밤새 술 마시고 10회까지 0-0 무실점을 기록했던 음주 배틀, 엘리베이터에서 미녀와 동반한 스타플레이어들과의 조우, 기자들의 취재전쟁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담겨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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