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뷔페 촌놈’, 아무리 촌놈이라도 설마?

입력 2012-10-11 11: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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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뷔페 촌놈’

‘고기 뷔페 촌놈’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기 뷔페 촌놈'이라는 제목이 달린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고기 뷔페집에 처음가게 된 한 누리꾼의 사연이 담겨 있다.

이 누리꾼은 "고기 뷔페 어떻게 먹는거냐, 앞에서 조리된 고기를 퍼오는 거냐"며 질문을 한다.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한 것.

이 글을 본 다른 누리꾼은 "고기 뷔페에 상추를 직접 가져가야 한다, 우리 동네는 마늘과 쌈장도 싸 가지고 간다"고 대답하며 질문한 누리꾼을 조롱했다.

하지만 고기 뷔페 촌놈은 농담과 조롱을 눈치채지 못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였고, 실제로 상추와 마늘을 들고 갔다.

고기 뷔페 촌놈은 식당을 다녀온 뒤 "고기 뷔페에 상추랑 마늘 싸가지고 갔다가 창피 당했다"며 "집에 갈때 남은 내 상추를 가져가려고 하니 주인이 식당 상추를 가져가는 줄 알고 말렸다"는 후기를 남겼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고기 뷔페 촌놈, 안타깝다", “고기 뷔페 촌놈, 아무리 촌놈이라도 설마? 웃기려고 쓴 글 같다”, “고기 뷔패 촌놈, 장난한 사람들 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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