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환 선수 돕기, 연예인과 동문들이 나섰다

입력 2012-12-18 17: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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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중인 전 두산베어스 이두환선수 돕기 자선경기가 21일 목동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자선경기는 평소 야구를 사랑하고 이두환선수가 하루 빨리 쾌차하기를 바라는 많은 프로야구선수와 연예인들이 참가할 계획이다.

참가 프로야구선수로는 이두환선수의 이수중학교 동문들인 임태훈(두산), 황재균(롯데), 심수창, 허도환(이상 넥센)과 두산베어스 팀동료였던 김현수, 이원석, 양의지, 금민철, 이성열 등이며 참가 연예인선수로는 김창렬, 정준하, 이휘재, 오지호, 이하늘, 송종호, 이종수, 박재정, 마리오, 노라조, 변기수, 박광수(만화가) 등이다.

이두환선수 돕기 자선경기는 목동구장에서 21일 12시에 진행되며, 경기 후 참가선수들은 자신의 애장품들을 내놓아 자선 경매 행사도 진행, 수익금 전액을 이두환선수 병원비로 기탁한다.

한편 2007년 두산에 입단한 이두환은 2010년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차세대 거포로 주목받았지만 지난해 12월 뼈암의 일종인 대퇴골두육종이라는 진단을 받아 최근 왼쪽 다리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고 현재 종양은 폐까지 전이된 상태다.

(서울=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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