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자 감독. 스포츠동아DB
여자프로농구 KDB생명은 26일 이옥자 감독(61·사진)이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KDB생명의 지휘봉을 쥔 이 전 감독은 한국프로농구 사상 첫 여성 사령탑의 영광을 누렸지만, KDB생명이 13승22패,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박중규, 웰컴론코로사에 새 둥지
남자핸드볼국가대표 박중규(30)가 웰컴론코로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해 2월 전 소속 팀 두산과 계약이 만료된 뒤 소속팀 없는 무적선수였던 그는 지난해 런던올림픽 출전 직후 3개월간 레바논 클럽팀에서 외국인선수로 활약했다. 키 192cm·몸무게 110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박중규는 2010년 대한핸드볼협회 선정 최우수선수(MVP)였다.
비자코리아, 장미란재단에 5억원 후원
장미란재단은 26일 “재단의 공식 설립 파트너인 비자코리아가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후원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4억원)에 이어 올해도 재단에 추가 5억원의 후원금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장미란재단은 박태환(수영), 이용대(배드민턴), 남현희(펜싱), 황경선(태권도), 유승민(탁구) 등과 함께 장학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