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양궁, 올해 첫 국제대회 가볍게 우승

입력 2013-05-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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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궁사들이 올해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가볍게 우승을 신고했다. 여자대표팀도 동메달을 따냈다.

오진혁(현대제철)-이승윤(강원체고)-임동현(청주시청)으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은 19일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1차 월드컵 리커브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홈팀 중국을 218-203으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남자대표팀은 올해 첫 국제대회에서 안정된 전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9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전망도 밝게 했다.

주현정(현대모비스)-장혜진(LH)-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차례로 사대에 선 여자대표팀은 여자단체 3·4위전에서 독일을 210-182로 누르고 동메달을 얻었다. 이틀 전 준결승에서 한국낭자들을 꺾었던 대만은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를 213-19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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