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상…붓고 멍들었지만 출전에 이상 없어

입력 2013-05-30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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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6·LA 다저스). 동아닷컴

류현진 부상… 다음 출장 이상 없을 듯

[동아닷컴]

미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류현진(26)의 발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29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2피안타 무사4구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펼치며 3-0 완봉승을 이끌었다. 9회에도 95마일(약 152.9km)에 달하는 빠른 공을 던지며 에인절스 타선을 봉쇄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4회 상대 타자 마크 트럼보의 투수 강습 타구에 발을 강타당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는 잠시 통증을 호소한 뒤 계속 던졌다.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은 30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의 발을 엑스레이로 검진한 결과, 큰 이상이 없다. 다음 경기 등판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다음달 3일,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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