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한혜진, 기성용-나얼? 똑부러진 입장 표명 ‘정면돌파 통했나’

입력 2013-06-25 08: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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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한혜진, 기성용-나얼? 똑부러진 입장 표명 ‘정면돌파 통했나’

배우 한혜진이 루머에 대해 정면 돌파를 했다.

한혜진은 축구선수 기성용과 내달 1일 웨딩마치를 올린다. 이에 앞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전 남자친구 나얼과의 열애 시기와 겹치지 않느냐며 ‘양다리’라는 루머가 돌았다.

이에 한혜진은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2주년 특집에 게스트로 직접 출연해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나얼과는 작년 여름부터 만나지 않았다”며 “그 전부터 관계가 소원해졌었다, 지인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당시 한혜진의 부친상에 나얼이 빈소를 지켰고, 이 때문에 나얼과 한혜진 두 사람이 여전히 만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미 두 사람은 결별한 상태였다는 것.

한혜진은 이미 결별한 나얼이 빈소와 발인식을 지킨 것에 대해서는 “오래 만났고, 아버지의 지병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 입장이었어도 당연히 갔을 거다”고 설명하며 나얼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한혜진은 “작년 11월 누나 결혼식 때문에 한국에 온 기성용이 만나자고 해서 함께 한강 둔치에 갔는데 차 안에서 고백을 하더라”라고 말했고, “기성용이 힐링캠프에 나온 것과 이별한 시점이 맞물리다 보니, 방송에 나온 직후 사귄 것처럼 비춰질까봐 속 시원하게 밝힐 수 없었다”고 말해 양다리 루머에 대해 털어놨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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