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음악청년’ 와프 사망…왜 코트디부아르로 돌아갔나?

입력 2013-10-14 18: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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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와프 사망

‘1박2일 와프 사망’

‘1박2일’글로벌특집에 출연했던 코트디부아르 음악 청년 와프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TV리포트는 공연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 2009년 8월 1박2일을 통해 얼굴을 알렸던 와프가 자국인 코트디부아르로 돌아갔다가 전쟁 통에 사망했다”고 전했다. 당시 1박2일에서 와프는 김C의 파트너로 활약했다.

와프는 방송 출연 후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아프리카 예술 박물관에서 코트디부아르 현지인으로 구성된 아닌카 공연단원으로 활동했다.

와프는 2011년 아닌카 공연단의 한국내 계약이 만료되면서 코트디부아르로 돌아갔으며, 전쟁 통에 부상을 당하고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아프리카 적도 바로 위에 위치한 코트디부아르는 한 때 ‘서아프리카의 기적’이라 불릴 정도로 신흥부국으로 성장했지만 2002년 대선 불복으로 인해 발발한 내전으로 사실상 폐허가 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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