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챔피언스리그 16강 확정… AC 밀란 격침

입력 2013-11-07 07: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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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카의 FC 바르셀로나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AC 밀란을 완파하고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바르셀로나는 7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서 AC 밀란을 3-1로 꺾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10점(3승 1무)을 기록하며 남은 2경기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남은 2경기에 모두 패하더라도 최종전에서 맞붙는 AC 밀란과 아약스가 승점 10점을 넘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 29분 네이마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리오넬 메시가 차 넣으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전반 40분에는 샤비가 올린 프리킥을 부스케츠가 헤딩으로 꽂아 넣으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전반 종료 직전 피케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후반 37분 메시가 승리의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트리며 AC 밀란을 침몰시켰다.

승리의 주역이 된 메시는 4경기 만에 골 맛을 봤을 뿐 아니라 2골을 성공시키며 제 몫을 다 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11일 레알 베티스와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를 가질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11승 1무 승점 34점으로 프리메라리가 선두에 올라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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