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프로골퍼, 음주 측정 거부에 경찰 폭행까지 ‘충격’

입력 2013-12-11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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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프로골퍼 경찰 폭행’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뒤 음주측정을 거부하며 경찰을 폭행한 유명 여자 프로골퍼가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에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은 11일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프로골퍼 A(34·여)씨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2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수차례 거부했다. 또한, A씨는 갖은 욕설과 함께 경찰관의 가슴을 때리거나 민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음주 측정 과정에서 욕설, 폭행을 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경찰의 공무는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며 “위법한 체포가 아닌 이상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 역시 위법하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 파출소 지구대에서도 소란을 피우며 정당한 이유 없이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 반성하는 태도도 미흡하고 공권력을 경시하는 정도 또한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음주운전 프로골퍼, 누구일까?”, “음주운전 프로골퍼, 심했네”, “음주운전 프로골퍼, 경찰관을 때리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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