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퇴사 앞두고 배성재에게 직격타…“불편하고 힘들었다”

입력 2014-03-07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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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캡처

김민지, 퇴사 앞두고 배성재에게 직격타…“불편하고 힘들었다”

SBS 아나운서 김민지가 선배 아나운서 배성재에게 악담을 한 장면이 화제다.

김민지는 7일 방송된 SBS ‘풋볼 매거진 골!’에서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하면서 ‘누군가의 옆자리가 이렇게 불편하고 힘들 수도 있구나’하는 것을 확실히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외부의 압력이나 힘든 일이 있어도 잘 견뎌낼 수 있을 것 같다. 강하게 키워준 풋매골 제작진, 배성재 선배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배성재는 “떠나는 마당에 그렇게 악담을 퍼붓고 가면 남아 있는 내가 뭐가 되느냐. 축구 팬들 전체가 나의 안티팬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된다”고 토로했다.

김민지는 7일 방송을 끝으로 ‘풋볼 매거진 골’에서 하차했다. 그는 SBS에서 퇴사하고 7월 연인인 축구선수 박지성과 결혼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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