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코’ PD “정려원-송경아, 예술에 관심 많아 섭외…처음엔 거절”

입력 2014-03-27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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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송경아(오른쪽).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임우식 PD가 정려원과 송경아를 ‘아트스타 코리아’ MC로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여의도 CGV에서 열린 스토리온 ‘아트스타 코리아’(이하 ‘아스코’) 제작발표회.

이날 행사에는 MC 정려원과 송경아 그리고 심사위원 유진상 계원예대 교수, 홍경한 경항 아티클 편집장, 멘토 반이정 미술평론가, 연출 임우식 P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우식 PD는 “지인을 통해 정려원의 예술성에 전해 들었다. 막상 만나고 보니 배우에 느낌보다는 예술을 사랑하는 느낌이 강한 사람이더라. 그래서 ‘아스코’ MC를 제안했다. 처음에는 거절했는데 끈질기게 러브콜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정려원이 훨씬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 송경아를 섭외한 배경에 대해서는 “몇년 전 같은 프로그램을 한 적이 있다. 직업은 모델이지만 방송을 너무 잘하더라. 게다가 려원과 마찬가지로 예술에 관심이 많은 친구라 섭외하게 됐다. 송경아 역시 처음에는 망설이더니 제안을 받아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스코’는 현대 예술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겁 없는 예술가들이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경쟁구도에 뛰어든 실력파 예술가들은 창의력과 열정을 무기로 놀라운 작품들을 선보이고, 현대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에게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즐거움을, 문화예술계에는 신선한 충격을 안길 전망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창작 지원금 1억 원과 유수의 아트 갤러리에서의 개인전 개최, 해외 연수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방송은 30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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