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대본리딩, 대세男끼리 열띤 ‘눈빛대결’

입력 2014-04-01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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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리딩 현장공개.  사진제공|아우라미디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첫 번째 대본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 예정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복합장르의 마술사 진혁 PD와 탄탄한 대본의 힘을 발휘하는 박진우 작가가 의기투합해 2014년을 뜨겁게 달굴 단 하나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11일 경기도 일산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는 '닥터 이방인' 첫 번째 대본리딩이 진행됐다. 대본리딩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진혁 PD와 박진우, 김주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이종석, 박해진, 강소라, 천호진, 전국환, 박해준, 최정우, 정인기, 아역배우 김지영, 구승현 등 '닥터 이방인'의 막강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식적인 드라마의 첫 출발을 알렸다.

대본리딩에 앞서 진혁 PD는 간단한 인사와 함께 배우들을 한 명 한 명 소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진혁 PD는 "이종석씨는 데뷔작을 저와 함께했는데 이렇게 재회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고 “앞으로 열심히 해보자"고 각오를 다졌다.

배우들은 서로의 눈과 호흡을 맞춰가며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할 만큼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극 중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뜨거운 심장의 천재의사 '박훈' 역을 맡은 이종석은 북한 억양을 완벽하게 구사하는가 하면, 극적인 장면들에서는 눈빛 연기까지 펼치는 등 맡은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또한 범접할 수 없는 차가운 머리의 한국최고 엘리트 의사 '한재준' 역을 맡은 박해진은 꼼꼼한 대본 분석을 바탕으로 완벽히 한재준에 몰입해 눈길을 끌었다. 박해진은 대사톤부터 호흡까지 하나하나 신경을 쓰며 연기를 펼쳤고, 상대 배우와 눈빛을 주고 받으며 호흡을 맞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게 만들었다.

‘닥터 이방인’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이종석-박해진을 비롯한 배우들이 첫 대본리딩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할 만큼 연기력을 폭발시켰다”면서 “제작진마저 깜짝 놀라게 한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를 시청자 분들이 눈으로 꼭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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