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울 악수 거부, 논란 지속돼 "그저 악수 한 번 안한 것에…"

입력 2014-06-05 12: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한울 악수 거부'. 사진출처 | YTN 뉴스 방송 캡처

'김한울 악수 거부'
김한울 노동당 투표 참관인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악수를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오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해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학교 강당에 마련된 청운·효자 제1투표소를 찾았다.

박 대통령은 투표를 마친 후 투표소 참관인들에게 악수를 청했으나 김한울 노동장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이 이를 거부했다.

이후 악수 거부로 논란이 일자 김 사무국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김한울은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가 어울리지 않게 대통령이랍시고 악수를 청하는 게 아닌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악수에 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저 악수 한 번 안한 것에 온갖 윤리 도덕 다 꺼내놓고 열변을 토하는 멘션을 보노라니 세월호 침몰 후 생존자가 있는데도 왜 다들 의전 챙기느라 구조는 뒷전이었는지 알 듯 하다"며 "당신들의 세상은 의전이 우선이고 나는 생명이 우선"이라고 글을 남겼다.

김한울 악수 거부에 누리꾼들은 "김한울 악수 거부, 논란이네" "김한울 악수 거부, 그랬군" "김한울 악수 거부, 노동당 사무국장이군" "김한울 악수 거부, 왜 그랬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