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댄싱9’ 참가자보다 활동적인 안면 근육 ‘얼굴로 심사보나?’

입력 2014-06-12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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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댄싱 9’ 시즌2 마스터로 합류한 박재범이 솔직 매력을 통해 새로운 활력소로 등극했다.

12일 ‘댄싱 9’ 공식 페이스북에 블루아이 팀원을 선발하는 박재범의 다양한 표정을 모은 사진이 공개됐다.

댄서들의 멋진 모습을 바라보는 훈훈한 표정부터 쉬는 시간 틈틈이 보여준 귀여운 모습, 실력파 춤꾼의 퍼포먼스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 모습, 단호하게 의견을 밝히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까지 ‘천의 얼굴’이 포착되어 있다.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박재범 마스터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박재범은 지난 10일 진행된 ‘댄싱 9’ 시즌 2 제작발표회에서 “음악활동으로 춤을 출 시간이 줄어 아쉬웠는데 마스터로 참여하면서 춤에 대한 열정을 다시 찾았다”라고 밝히며 열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 경쟁팀의 마스터 이민우 역시 “박재범은 여유와 재치가 있는 실력파 비보이”라고 인정하며 이번 시즌 상당한 활약을 펼칠 것을 암시했다.

‘댄싱 9’을 담당하는 CJ E&M의 안준영 PD는 “박재범 마스터의 강점은 자유로움 속에 담긴 카리스마다. 지금도 비보이 크루 멤버로 활약하며 댄서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도 마스터로 활약에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오는 13일 밤 11시에 첫 방송될 ‘댄싱 9’ 시즌 2는 현대무용, 스트리트 댄스, 한국무용,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의 깜짝 놀랄만한 실력을 공개한다. 수준 높은 춤꾼들이 모인 만큼,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두 팀의 마스터들도 최고의 춤꾼을 영입하기 위해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우승팀 레드윙즈에 시즌 1 MVP 출신으로 도전자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하휘동 마스터가 합류해 더욱 단단한 진용을 갖춘 가운데, 박재범, 김수로 마스터의 합류로 새롭게 변모한 블루아이 팀이 어떤 반격을 노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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