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CWS전 1안타 추가… 3G 연속 안타 행진

입력 2014-08-07 0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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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홈런과 2루타를 날리며 타격 감 회복을 알린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 시즌 타율은 0.238을 유지했다.

경기 초반 추신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의 공을 감당하지 못했다. 1회초 첫 타석 중견수 플라이, 3회초와 5회초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 8회초 4번째 타석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바뀐 투수 하비 게라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려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나가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달 29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8경기 만에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하며 타격 감이 서서히 회복되어가고 있음을 알렸다.

텍사스는 선발투수로 나선 닉 테페쉬가 5 2/3이닝 무실점 역투했고,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세일에게 2점을 얻어 3-1로 승리했다.

엘비스 앤드루스와 아담 로살레스가 멀티히트를 때리며 분전했다. 특히 로살레스는 팀의 3득점을 모두 책임지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테페쉬는 시즌 4승째를 따냈고, 펠릭스 에르난데스(28) 등과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세일은 시즌 2패째를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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