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고백 "서태지와의 결혼생활 외로움 그 자체…부모님께 불효했다"

입력 2014-08-13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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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아가 서태지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이지아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온 국민이 다 아는 연예인과 숨겨진다는 건 바위 뒤에 몸을 숨기는 것과 다르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지아는 “힘겨웠고 포기해야 하는 것도 많았다. 더이상 혼자일 수 없이 혼자였다”며 “혼자인 게 익숙해질 정도가 되니까 이게 독이라 생각했다. 그걸 알았을 때는 이미 멀리 갔을 때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말 큰 불효를 저질렀다. 가족들과도 연락하지 않았다”면서“약 7년 정도 뒤에 부모님께 연락하고 찾아뵈었다”고 아팠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지아는 “정상적이지 않은 삶을 살기로 선택한 것은 그분이 그렇게 해주길 원했기 때문이다. 난 그게 내 사랑을 지키는 거라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누리꾼들은 “이지아 고백, 많이 외로웠구나”, “이지아 고백, 서태지 이은성 결혼생활은 어떨까", "서태지 이지아 결혼생활, 행복하지 않았나보다", "이지아 고백, 마음이 짠하다", "이지아 나이는 도대체 얼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지아는 1997년 서태지와 비밀 결혼해 2011년 7월 이혼에 최종 합의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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