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베식타스 1-0 격파… 챔피언스리그 본선 합류

입력 2014-08-28 07: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아스날이 ‘월드컵 스타’ 알렉시스 산체스(26)의 결승골에 힘입어 베식타스(터키)를 물리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아스날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3시 45분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식타스와의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지난 1차전 0-0 무승부를 포함해 1,2차전 스코어 합계에서 베식타스에 1-0으로 앞서며 챔피언스리그 32강에 합류했다.

승리의 주역은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아스날로 이적한 산체스. 선발 출전한 산체스는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오른쪽 대각선 지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아스날은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후반에도 계속해 베식타스의 골문을 공략했지만 추가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이 사이 아스날은 후반 드뷔시가 경고 누적으로 최장을 당해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남은 시간 산체스의 1골을 잘 지켜 결국 1-0으로 승리했다.

한편, 아스날은 오는 9월 1일 레스터 시티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가질 예정이다. 아스날은 1승 1무(승점 4점)로 5위에 올라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