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감독 “비달, 맨유 갈 생각 애초에 없었다”

입력 2014-09-04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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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이적 시장 마감 뒤 유벤투스 전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러 구단들이 군침을 흘렸던 레다멜 팔카오(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그는 “팔카오 영입 실패가 전혀 실망스럽지 않다. 그가 왔어도 팀을 개선시키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그는 “아무런 계획 없이 선수 영입을 하지 않는다. 이번 우리의 이적시장은 지능적이었다. 팀의 수준을 올려줄 선수였다면 영입했겠지만 구매를 위한 구매는 쓸모 없다. 유벤투스는 이미 경쟁력 있는 팀”이라고 자평했다.

맨유 행 루머가 끊이지 않았던 아르투로 비달에 대해서는 “그는 시장에 결코 나가지 않을 것이다. 클럽은 이미 내게 그가 머물 것이라고 처음부터 이야기했다”며 가능성 자체를 일축했다.

한편, 지난 시즌 세리에A 챔피언 유벤투스는 지난 주 키에보를 1-0으로 꺾고 타이틀 방어를 위해 좋은 출발을 보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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