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기노 고스케, 박태환-쑨양 제치고 자유형 200m 金

입력 2014-09-21 1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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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하기노 고스케’

일본 수영의 ‘신성’ 하기노 고스케(20)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하기노 고스케는 21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5초23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하기노 고스케는 중국의 쑨양(1분45초28), 한국의 박태환(1분45초85) 등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하기노 고스케는 예선에서 1분48초99를 기록, 쑨양에 이어 전체 2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에서 쑨양과 박태환을 물리쳤다.

박태환은 2006년 도하 대회,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이 종목 3연패를 노렸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박태환은 23일 열리는 자유형 400m에서 다시 한번 종목 3연패에 도전한다. 22일 열리는 계영 800m에는 결승에만 출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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