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vs SF’ 마지막 3연전… 1차전 ‘하렌 vs 피비’

입력 2014-09-23 0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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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하렌-제이크 피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격차는 4.5게임차까지 벌어졌으나 여전히 끝나지 않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경쟁의 절정의 막이 올랐다.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연전이 시작된다.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23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오는 2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운명을 건 3연전을 치른다.

지금까지의 성적은 LA 다저스가 지구 우승을 거의 확정지은 상태. LA 다저스는 22일까지 89승 67패 승률 0.571을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와의 격차를 4.5게임으로 벌렸다.

또한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미 확정 지었으며 매직넘버 역시 3으로 줄였다. 이변이 없는 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년 연속 우승을 달성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이 남아있기 때문에 결코 방심할 수 없다. 자칫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에서 모두 패한다면 지구 우승의 향방은 마지막까지 알 수 없게 된다.

가장 중요한 1차전에는 LA 다저스의 댄 하렌(34)과 샌프란시스코의 제이크 피비(33)가 선발 등판한다. 이 매치업에서는 피비가 나서는 샌프란시스코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렌은 13승 11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피비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는 부진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이적 후 6승 4패 평균자책점 2.16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또한 하렌이 최근 등판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반면, 피비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에서 7 2/3이닝 1실점으로 매우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이후 양 팀은 2차전에서 잭 그레인키(31)와 매디슨 범가너(25)를 내세우고, 마지막 3차전에는 클레이튼 커쇼(26)와 팀 허드슨(39)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은 LA 다저스 쪽으로 매우 기운 상태. 하지만 라이벌전이기에 그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두 팀의 마지막 3연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차전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11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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