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ERA 1.06’ SD 캐시너, NL 이주의 선수 선정

입력 2014-09-23 05: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앤드류 캐시너.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포스트시즌은 일찌감치 좌절됐지만, 앤드류 캐시너(28)의 뛰어난 투구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캐시너를 지난 한 주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한다고 전했다.

캐시너는 지난 한 주간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7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6과 이닝 당 출루 허용 수치 0.47 탈삼진 14개 등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특히 지난 1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9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 7탈삼진으로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완투-완봉승을 따냈다.

이어 지난 2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도 완봉승의 기세를 이어가며 8이닝 2실점 호투로 2경기 연속 완투에 가까운 이닝 소화 능력을 자랑했다.

캐시너는 비록 시즌 중 결장 기간이 길어 규정 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이번 시즌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118 1/3이닝을 던지며 5승 7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