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페레즈. ⓒGettyimages멀티비츠
마지막까지 왔다. 내셔널리그 정상에 오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14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주전으로 나서던 트래비스 이시카와를 제외한 선발 라이업을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014 월드시리즈 7차전을 치른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그레고 블랑코-2루수 조 파닉을 배치했다. 포스트시즌들어 샌프란시스코의 공격을 책임진 부동의 테이블 세터.
이어 중심 타선에는 포수 버스터 포지-3루수 파블로 산도발-우익수 헌터 펜스가 이름을 올렸다. 브루스 보치 감독은 상위 타선에는 변화를 주지 않았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1루수 브랜든 벨트-지명타자 마이클 모스-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좌익수 후안 페레즈가 자리했다. 이시카와 대신 페레즈가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로는 3차전에 나섰던 베테랑 팀 허드슨. 메이저리그 16년 차 ‘현역 최다승 투수’ 허드슨이 샌프란시스코의 마지막 경기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캔자스시티는 역시 3차전 선발 투수로 나섰던 베테랑 제레미 거스리가 선발 등판한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9시 시작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