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 아내 사랑에 폭풍 칭찬…“겪으면 겪을수록 된장녀 아냐, 검소해”

입력 2014-12-16 10: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 SBS ‘좋은아침’ 화면 캡처

'이범수'

배우 이범수가 아내 이윤진에 대한 애정어린 발언이 화제다.

1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배우 이범수와 그의 아내 이윤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윤진은 이날 선생님과 학생으로 처음 만났던 이범수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이윤진은 “결혼 하게 될 거라고 생각을 못했던 게 사담도 안 나누고 공부만 했다. 그리고 사적인 얘기를 주고받은 게 아니라 이범수 씨가 역사 얘기를 좋아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윤진은 “재밌죠? 하면서 얘기하길래 머릿속으로 딴생각 하면서 들었다. 그래서 더 어려운 학생이었다. 약속을 잘지키고 긴장하게 하는 학생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범수는 “공부하러 만났는데 공부해야지 뭐해. 아내와 영어수업 하고 겪으면 겪을수록 된장녀가 아니었다. 소신있고 검소하다”고 말했다.

또 이범수는 “수개월 수업을 하는데 익숙해지고 여유가 생기니까 마음이 확장됐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까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던 게 아닌가 싶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