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고든. ⓒGettyimages멀티비츠
‘기적의 팀’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외야를 책임지고 있는 ‘프렌차이즈 스타’ 알렉스 고든(30) 오른쪽 손목 부위에 수술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1일(이하 한국시각) 고든이 오른쪽 손목 부위 근육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자세한 복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MLB.com에 따르면 고든이 받은 수술은 심각한 것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고든은 2015시즌 개막전 일정에 맞춰 회복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고든은 2014시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손목에 통증을 느꼈고, 크리스마스 직전 증세가 심해져 결국 수술을 받기에 이르렀다.
고든은 지난 2007년 캔자스시티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8년 간 한 팀에서만 활약한 프렌차이즈 스타.
지난 2011시즌과 2013, 2014시즌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또한 2013시즌과 2014시즌에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번 2014시즌에는 좌익수로 1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와 19홈런 74타점 87득점 150안타 출루율 0.351 OPS 0.783 등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8년 통산 기록을 살펴보면 1032경기에 나서 타율 0.268와 121홈런 475타점 565득점 1044안타 출루율 0.345 OPS 0.781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