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아베, ‘3년 연속 일본 프로야구 연봉킹’ 사실상 확정

입력 2014-12-31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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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노스케.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일본 프로야구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인 요미우리 자이언츠 주전 포수 아베 신노스케(35)가 3년 연속 '연봉킹'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닛칸 스포츠는 31일 "아베가 2015시즌 5억 1000만 엔(약 46억 원)을 받게 돼 3년 연속 '톱' 연봉을 받는 것이 사실상 확정적이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소프트뱅크가 연봉 협상을 확정 짓지 않았지만, 아베의 연봉을 능가할 선수는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아베는 이번 시즌 131경기에 나서 타율 0.248와 19홈런 등을 기록하며 썩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상징성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베는 요미우리의 프렌차이즈 스타일 뿐 아니라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스타이자 든든한 안방마님으로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로써 아베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스기우치 도시야(요미우리), 가네코 치히로(오릭스)와 함께 5억엔(약 45억원) 이상을 받는 고액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프로야구에는 아베, 스기우츠, 가네코를 비롯해 2015시즌 3억 엔 이상 받는 선수가 최소 16명에 이르게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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