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협박 문자 공개, 김우종 부인 “김우종 죽이려 한다면 다 같이 죽게 될 것”

입력 2015-02-06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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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쳐

‘김준호 협박’

김준호가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부인으로부터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김준호는 회삿돈 1억원을 횡령해 해외로 도주한 김우종 전 대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텅 빈 코코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제작진과 만나 김 전 대표의 부인에게 받은 협박 문자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에는 '본인이 살겠다고 김우종 씨를 매스컴을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겠다는 것으로 알겠다.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어 김 전 대표 부인은 '김준호씨에게 부탁드린다. 처음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만들어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하고 지내왔던 시간을 돌이켜보고 어렵더라도 잘 정리되는 방향으로 진행시켜 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4일 공동대표였던 김우종의 횡령으로 인한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폐업을 결정했다.

‘김준호 협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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