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쉴즈. ⓒGettyimages멀티비츠

제임스 쉴즈.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번 2014-15 오프 시즌에 들어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한 내셔널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가장 알찬 겨울을 보낸 팀으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각) 최근 베테랑 오른손 투수 제임스 쉴즈(34)를 데려온 샌디에이고를 이번 오프 시즌 선수 보강 1위 팀으로 꼽았다.

이번 순위 선정에 따르면 "더 이상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는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야깃거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샌디에이고는 외야진과 투수진을 크게 개선했다"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겨울 트레이드를 통해 윌 마이어스(25), 저스틴 업튼(28), 맷 켐프(31)를 영입했다.

또한 쉴즈를 영입하며 마운드 높이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며 전력 보강의 마침표를 찍었다. 쉴즈는 선발 로테이션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투수다.

샌디에이고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 3위에는 각 리그의 시카고를 연고로 한 팀이 선정됐다. 시카고 컵스가 2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3위에 올랐다.

계속해 ‘FA 최대어’ 맥스 슈어저(31)를 데려간 워싱턴 내셔널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4, 5위에 자리했다.

MLB.com이 선정한 스토브리그의 승자 순위

1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2위 시카고 컵스

3위 시카고 화이트삭스

4위 워싱턴 내셔널스

5위 토론토 블루제이스

6위 보스턴 레드삭스

7위 마이애미 말린스

8위 시애틀 매리너스

9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10위 미네소타 트윈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