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아이핀, 5월부터 전면 재발급… 매년 ‘갱신 필요’

입력 2015-03-25 14: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웹사이트 캡처. ‘5월부터 전면 재발급’ 

공공아이핀, 5월부터 전면 재발급… 매년 ‘갱신 필요’

공공아이핀 가입자는 5월부터 전원 본인인증을 거친 후 재발급 받아야 한다. 또 유효기간이 도입돼 매년 갱신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오늘(2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공공 아이핀 부정발급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해 이같이 전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발생한 공공아이핀 시스템 해킹과 부정발급 대책수립 차원에서 마련됐다.

정부는 우선 현재 공공 아이핀 시스템에 민간 아이핀의 해킹방지 기능을 적용했다. 또 2차 패스워드 같은 추가 인증수단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행자부는 근본적인 보안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상반기 안에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할 방침이다. 잘못 발급된 공공아이핀을 걸러내는 작업도 시행한다.

공공아이핀의 5월부터 전면 재발급외에도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본인확인수단인 공공아이핀이 남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행자부는 공공기관 웹사이트는 원칙적으로 회원가입을 없애기로 결정했다. 공공아이핀은 본인확인이 꼭 필요한 서비스에만 쓰이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하기로 했다.

‘5월부터 전면 재발급’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