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 중단에 공식사과

입력 2015-04-03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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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농구연맹(KBL)이 챔피언결정전 도중 경기가 중단된 데 대해 사과했다.

KBL은 “지난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3차전 3쿼터 진행 중 보조계시원이 중도 퇴장하며 경기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던 사항에 대해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3일 밝혔다.

이어 KBL은 “향후 KBL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팬 여러분께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KBL은 “본 사안에 대해 면밀히 조사 중이며 관련 상황이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판단하여 재정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 울산 모비스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는 기록원이 자리를 떠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경기 3쿼터에서 유재학 모비스 감독이 선수교체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항의를 하는 과정에서 기록원이 코트를 벗어났다. 이 기록원은 이후 복귀했고 경기는 재개됐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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