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TEX 해밀턴, 재활 경기 출전 예정… 복귀 임박

입력 2015-06-19 0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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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해밀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친정팀 텍사스 레인저스로 돌아온 뒤 불과 7경기만에 부상을 당한 조쉬 해밀턴(34, 텍사스 레인저스)이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재활에 돌입했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 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해밀턴이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부터 트리플A 라운드 로크에서 훈련에 돌입했다고 19일 전했다.

이어 해밀턴이 오는 23일부터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복귀가 머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해밀턴은 지난 4월 LA 에인절스에서 친정팀인 텍사스로 트레이드 됐다. 이후 해밀턴은 지난달 26일 복귀전을 치렀고, 지난달 30일에는 홈런 2방을 때려냈다.

하지만 해밀턴은 이달 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후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복귀까지 4주 가량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해밀턴은 휴식을 취하며 부상 부위가 낫기를 기다렸고, 이제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서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해밀턴은 부상 전까지 7경기에서 타율 0.273와 2홈런 5타점 5득점 6안타 출루율 0.385 OPS 1.021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현재 주축 선발 투수가 대거 이탈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해밀턴이 복귀한다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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